정말 가고싶었던 곳
법륜스님의 #깨달음의 장 에 이번에 기회가 되어 다녀오게 되었다
문경에 있는 #정토수련원 !!
산속 깊은 곳에 위치해있어 정말 #마음공부 하기에는
너무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
사는게 너무 바쁘고 힘들어
어느순간 나는 누구인지 내가 지금 뭐하고 있는건지
현실이 내게 너무 벅차다는 생각이 들 때 찾아간
#깨달음의 장
과연 4박5일간 난 무엇을 깨달을수 있을까 라는 기대감으로 도착한 이곳
가을이라 이렇게 감도 주렁주렁 열리고
코스모스도 이렇게 예쁘게 핀 가을이었다
첫째날 정신없이 멍한채 생각치도 못한 질문을 받고 당황한채 하루를 보냈던 기억이 난다
#깨달음의장 은 다음에 다녀올 사람들을 위해 그 내용은 일체 비밀에 붙여진다
하나만 얘기할수 있다면 ,
나를 위한 여행
오롯이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, 이다
내가 누구인지 내가 어찌 행동하면 되는지를 알수있게 해주는 그런 여행이다
내 가슴에 응어리진게 무엇인지도 알게되고
정말 나를 위한 선물 같은 여행이었다
사실 정말 현실이 달라지지 않는데
내가 달라질 수 있을까?
4박 5일 보내고 온다고 마음이 편해질 수 있을까?
돈만 날리는게 아닐까?
가기 전까지 그런 생각을 했다
그리고 가서도 이틀째까지 내가 정말 깨닫고
집에 갈 수 있을까??
괴롭지 않고 집에 갈 수 있을까 괴로웠다..
그랬는데 3일째 아침시간
망치로 뒤통수를 때리는 것과 같은 깨달음이 왔고
한없는 눈물이 흘렀다
내가 왜 그렇게 괴로웠는지
내가 왜 그렇게 누군가가 미웠는지
내가 왜 그렇게 화가 났는지 모든게 다 연관되어 있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..
살면서 그렇게 많이 생각해보고
그렇게 마음 편하게 있어보고 그렇게 많이.
웃어본게 처음이었다
다녀온 도반님들과 매일 단톡으로 서로 다독여주며
하루하루를 보낸다
내 평생 가장 잘한일중의 하나가 아닐까. 싶은
그런 #깨달음의 장 이었다
그래서 나는 바로 폭풍 벼락치기 #깨달음의 장 에 다녀온 사람들만 갈수있는 #나눔의장 도 신청해버렸다
내 인생의 행복을 위해서
#깨달음의장 은 망치로 뒷통수 때리기같은
그런 기분이었다